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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고먹고

수원 영통구청횟집 추천 오마카세가 맛있는 후시기 추천

by 뾰로통끼 2021. 1. 5.

크리스마스 당일에 영업을 안하신다고하셔서

크리스마스가 되기 이틀 전 쯤에 방문하게된 후시기!

일본식 선술집이지만 오마카세를 한 번 먹어보고

반한 후로 종종 먹으러 가는 곳!

미리 예약을 하려고 출발하면서 전화를 드렸고

당일예약이라그런건지 참치회밖에 안된다는 말에

괜찮다고하고 찾아갔어요

 

도착하니 한 테이블이 있었고,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착석했답니다

미리 전화를 드리고 오니까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세팅을 해주시더라구요

 

방울토마토를 매실에 절인 장아찌와

타코와사비? 맞나... 저걸 기본으로 주시네요!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쪼금씩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나오는

은행과 마늘 구이

위에는 맛소금을 뿌려서 짭쪼름하고 맛있어요

애기때는 은행같은거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은행 파는 곳도 없고 주는 곳도 없고..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음식 세팅이 바로바로~

은행을 먹고있었더니 그 다음에는

가지튀김이 나왔는데 이게 그냥 가지만 튀긴게 아니고

가지 사이에 고기완자같은게 있어요

그걸 튀겨서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주셨어요

짭쪼름하고 맛있어요

원래는 방어조림을 내어주시는데

방어가 없어서 광어로 해주신 생선조림!

저는 저 데리야끼 소스가 엄청 달더라구요

그래서 방어 나올때마다 너무 달군..이런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광어로 바꿔서 조리해주셔서인지

소스를 살짝 바꾸신건지 평소보다 덜 달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방어와는 다르게 살코기가

부드럽디 부드러워서 잘 먹었어요

이건 열빙어 구이인데...

저는 열빙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손대진않았어요

제 일행은 열빙어 좋아하는 편인데도

그냥 그렇다면서 잘 안 먹더라구요

이 메뉴는 좀 아쉬웠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어 샐러드~

연어를 두툼하게 썰어서 넣어주시고

안에 토마토가 있어서 되게 맛있어요

소스는 마요소스같기도하고

홀스래디쉬같은 달달한 소스같기도하고..?

견과류가 뿌려져있어서 식감도 오독오독 맛있어요

연어랑 토마토랑 마요소스는 안 어울릴 수가 없죠

이건 문어숙회 샐러드인데요

요거는 비슷한 샐러드류지만 간장베이스라서

짭쪼름하면서도 살짝 향긋한 향이 나요

문어와 샐러드를 같이 먹으면 된답니다

문어가 질기지도 않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으로 나온 참치!

사실 저는 참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만 오면 참 맛있게 먹고 가는 것 같아요

지방이 많아 고소한 부위도 있고

찰기가 도드라지는 부위도 있어요

얼큰한 국물을 자랑하는 어묵탕!

보통 어묵탕보다는 매운탕이 많이 나오는데

엄청 오랜만에 어묵탕을 내어주신듯!

굉장히 칼칼해서 시원하고 맛있어요

엄청 배부른데도 자꾸 어묵을 먹게됩니다 ㅠㅠ

마지막 마무리는 김초밥? 이라고해야하나요

횟감이 없어서 참치만 올려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후시기는 영통구청 바로 옆

먹자골목 있는 곳에 위치해있고

건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나가면서 꼭 주차 2시간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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