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탠드를 사고싶어서
고민고민을 하던 차에,
제가 원하는 화이트 장스탠드가
당근마켓에 만원에 올라왔길래 혹했어요
실사용감이 많이 없는 거의 새 거같은 상태라고 하시고
또 거리가 그렇게 멀지는 않아서
바로 거래약속을 잡고 광교로 떠났답니다
언니가 누워있길래 언니 일어나!!
해서 언니가 데려다줬어요 흫
그래서 광교1동까지 가서 거래를 하고 왔답니다
저는 장스탠드 그대~로 주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분해해서 넣어서 주셨더라구요
박스에 넣어주셔서 편하게 들고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 사고 오는 길에
장도보고~ 점심도 포장해서 들어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바로 세팅부터하는데
이게 너무... 목이 고꾸라지는거에요ㅠㅠㅠㅠㅠ
제대로 고정이 안돼서 저 위의 사진 같은게 최선이었어요
원래 이렇게 나온 제품인가봐요
왜 사진에서 목을 꺾어두셨지 했는데 이유가 있었음..!
근데 저렇게 꺾어서 제가 누워있는 방향으로
직접조명으로 쏘니까 너무 눈이 부시고
부담스럽길래
다시 조정하고, 또 조정했더니
목을 꺾는게 답이다^^....
위를 향해 쏘니까
방 전체가 환해지고 엄청 조명이 부드러워져요!
그래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ㅎㅎㅎ
요즘은 그래서 방 불 잘 안켜고
이거랑 캔들조명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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