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갈보드게임카페 오픈! 아지트 보드게임카페 다녀왔어요

구갈에 새로 보드게임카페가 오픈했어요

기흥구청 근처에 보드게임카페는 없고

슬라임이랑 만화카페는 있길래 아쉬워하던 중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꽃남포차있는 그 건물에 새로 생겼더라구요

 

지금은 오픈이벤트중이라 일주일동안

아메리카노 무료였는데, 저는 카페인을 못마셔서

디카페인 티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시간당 4000원

홀테이블은 시간당 3000원이네요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데

개인룸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일주일도안돼서감)

갔기 때문에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내부가 엄청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음료는 그러려니 했는데

맥주랑 막걸리도 있더라구요

음주도 가능한 곳인가봐요

착착 쌓여있는 보드게임들

보드게임 상태도 다 깔끔하고 깨끗해요

새로 다 구매하신 티가 팍팍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만지작거린거 소독안한거 아닐까 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 수 있는데

아예 새 것이니까 안심하고 골랐어요

둘이 갔더니 큰 보드게임은 못했고

하나는 추천 받고

두개는 골라서 들어갔어요

게임하는 법이 복잡한 건 최대한 빼고..

벌칙용으로 보이는 작은 게임도 있는데

저 폭탄 진짜...잘못해서 눌렀는데

터질줄알았더니 물을 뿜더라고요 ㅎ...

루미큐브는 따로 이렇게 빼서 주머니에 넣어두셨어요

이 밑에 담요도 있고..깔끔깔끔

여기는 홀테이블인가본데

아무것도 없이 치워두셨어요

왼쪽이 주방이고 오른쪽이 홀이에요

탁 트여있어서 엄청 넓어보이죠

이렇게 복도 양옆으로 룸이 있어요

꽤 여러개...? 커텐을 칠 수 있습니다

왼쪽에 큰 방이 있어서 궁금해서 봤는데

이렇게.... 칩을 가지고 게임하는 테이블도 있어요

6인용 테이블인가봐요

여기도 꽤 넓더라고요

전 최대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룸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테이블이 꽤 넓었고, 위에는 뚫려있어서

소리가 들어왔어요

 

근데 옆에 흡연실에서 나온 담배냄새가

너무 들어와요....그래서 저는 재방문의사가 없을정도로ㅠㅠ

흡연실이 실내에 있고 달랑 문 하나로 연결되어있으니까

담배피러 오며가며 문 열 때마다 담배냄새가 계속 들어옵니다

흡연실 안에서 제대로 환기가 안되나봐요

천장이 뚫려있어서 냄새는 빠르게 안으로 다 들어오고

새로 오픈한지얼마 안 돼서 그렇지

곧 사방군데에 담배냄새 밸 것 같아요

이건 되게 신박했던 주문시스템

PC방같았어요 간단한 간식류도 있고

음료도 주문가능하고 라면도 팔아요

제가 시킨 블랙커런트 티!

향이 달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건 물대신 먹을 수 있는 차 인 거 같아요

카페인이 없어서! 티가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가져온 건 다빈치코드라아 스틱스택인데

다빈치코드는 많이 해본거고

스틱스택은 처음해보는건데 그냥

젠가처럼 균형잡아 게임하는거고

떨어져도 안 시끄러울 거 같아 골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 끝과 끝을 연결해서 얹으라는데

살짝만 건들여도 후두두두둑.....

너무 균형이 안잡히더라구요 톡 잘못치면 후두두두둑....

세 판 하고 다빈치코드헀어요

 

아직 지도에 장소등록을 안해놨나봐요

구갈 아지트 보드게임카페 주소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53-5 5층 이고

기흥구청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주차장도 있고 무료로 사용가능한데

엄청 길이 좁아서 조심해서 들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