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에 테이프 붙이기 불안할 때,실크벽지라 안붙을때! 깔끔하게 붙고 떨어지는 블루택(화이트) 사용후기

 

 

제가 디퓨저로 벽지를 물들이는 바람에

동그랗게 자국이 남았어요
그게 너무 신경쓰이고 짜증이나서

바로 책발전소달려가서 엽서같은 카드를 사왔어요

그 위에 붙여서 가리려고!

그리고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보니깐

이게 나중에 벽지에 흉하게 남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나 검색을 막 해봤더니

이 블루택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냥 찰흙같이 생겼는데

동그랗게 굴려서 붙이면 착하고 붙는대요

그래서 바로 구매를 해보았답니다

저는 블루색은 나중에 착색될까싶어서
화이트로 구매했어요

(화이트가 조금 더 비싸요)

s사이즈 한 개에 5천원!

이렇게 되어있고 블루택을 사용하기 전에

꼭 뒷면의 사용방법을 읽으라고 안내문구가 써있어요

주의사항은 이런 것 들이에요

사실 뭐 엄청 거창한 주의사항은 없죠?

블루택 주의사항
1. 깨지거나 파손될 수 있거나 유리가 있는 제품에는 사용하지 마시고, 500g 미만의 가벼운 소품에 사용해 주세요.
2. 접착 면에 물기나 기름기가 없이 건조한 상태에서 먼지를 제거한 후에 블루택을 사용해주세요
3. 선반이나 옷걸이, 후크 등과 다른 상품을 걸어서 하중이 작용할 수 있는 제품 등은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금합니다
4.흡착제,실크나 수제 스텐실 벽지, 건조가 덜 된 벽면에는 블루택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벽면의 가장 아래쪽에 테스트를 해보신 후에 사용을 하여 주세요
5. 블루택 제거 시 확~ 잡아당기지 마시고 반드시 살살~ 떼어내 주세요. 강하게 잡아당길 경우 벽지 면이 함께 뜯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딱딱한 찰흙같이 생겼어요

S 사이즈인데 어차피 조금씩 떼서 쓸 예정이라

이것도 굉장히 양이 많게 생각이되네요

엽서 2개 포스터 1개 붙일 예정이라..

두께는 이 정도 두께인데 진짜 딱 하얀찰흙같아요

근데 좀 더 질기고 잘 안 뜯어지고

코팅되어있는 찰흙놀이 ㅎㅎ..

원래 스카치테이프로 붙였던 모습이에요

3일정도 붙여놨는데 다행히 벽지엔 자국이

안남도록 똑 하고 떨어지네요

다 떼고 나니 보이는 디퓨저 자국

속상해요 정말 ㅠㅠ 알콜로도 닦아보고

맥주로 닦아보래서 그렇게도 해보고

별짓거릴했는데도 디퓨저자국이 안 지워져요 따흐흑 따흐흑

조금 떼어내 봅니다

지문이 남을 정도에요

그리고 더럽게 안떨어짐 ㅎㅎ

옹졸하게 떨어져나온 블루택 ...

많이 손에서 굴리면 똥골똥골해지는데

손떼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카드 뒷편에 이렇게...

아니 이렇게 못생길수가 있나

뒷면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뇨 ㅠㅠㅠㅠㅠ

먼저 자리잡은 양떼 귀엽죠?

이거 책발전소 광교에서 샀어요

하나에 2천원이었나? 그럤던 듯

베이지톤인데 초록이랑 브라운으로 포인트되어있어서

되게 무난하게 붙일 수 있고 이쁩니다

붙이는거 영상으로 찍어봤는데

정말 더럽게 못붙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떼는 것도 보여드릴라고 떼봤는데

깔끔하게 똑 떨어지고

벽지에 자국같은거 안남아요

같은 방법으로 라라랜드 포스터도

붙여주었어요 포스터가 꽤 크기때문에

중간에도 함 붙일까 고민하다가

네 귀퉁이에만 붙였는데

잘 달라붙어있는 모습이에요 이쁘죠?

혹시 나중에 시간이 흘러흘러

블루택붙인 엽서들을 떼야하거나하면

그 후기영상도 밑에 링크로 달아둘게요

링크가 없다면 아직 안 뗀겁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