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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어제는 정말 눈이 많이 내렸어요

by 뾰로통끼 2021. 1. 13.

집 뒷 산이 하얗게 변했어요
눈 내리는 건 어릴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데
성인이 된 다음에 조금 달라진 점이라면
눈 때문에 미끄러운 빙판길에 엄마가 다칠까봐 걱정, 운전하는 아빠와 언니의 퇴근길이 걱정..
집 멀리 나와있다가 들어가게되면 버스와 택시는 포기해야지 지하철은? 하고 생각하다가
친구들 출퇴근길 걱정에 카톡을 남기고
재원이랑 보리의 산책길은 괜찮은지 물어보게되고..
걱정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하지만 소복히 쌓인 눈을 보면 또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오리 만들러가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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