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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고먹고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새들러하우스 프렌치와플 세트와 각종 치즈 싹 먹어본 후기 #내돈내산 #메뉴와가격

by 뾰로통끼 2021. 4. 25.

광교에 새들러하우스가 오픈하자마자

바로 달려가고싶었지만

한약을 먹는 중이라

달려갈 수가 없었어요

한약을 다 먹고나서도

밀가루나 다른 외식을 안하고

꾸준히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아나서고 있었는데

언니가 갑자기 크로플을 먹어야겠다고

먹으러가자고해서 새들러하우스로 출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건데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줄서서 에스컬레이터 올라간거 처음..

줄 세우시는 스탭만 3명이었고

동행인이랑 같이 줄서도

거리두기 하면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뚝뚝 떨어져서 줄섰어요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새들러하우스 위치는

노티드도넛 바로 옆에 있어요

줄서있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새들러하우스 위치는 예전에

고디바있던 곳인 거 같은데 꽤 매장이 커요

저 안에서도 6~7명 정도가 왔다갔다하면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이 많은 손님들을

감당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금방 크로플이 동날 것 같은 느낌?

기다리는 동안 찍어온 새들러하우스 메뉴판이에요

새들러 프렌치와플 세트라는 게 있어서

플레인 2ea, 치즈 1ea, 바질 1ea해서 총 4개의 와플을

16,2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1. 에어프라이어 사용시

실온 보관 와플 180도 3분
냉동 보관 와플 160도 5~7분

발뮤다 토스트기 사용시 (크루아상 모드)
실온 보관 와플 2분
냉동 보관 와플 3분 30초

※ 꼭 1분 정도 식히고 드시길 바랍니다
※ 새들러 프렌치와플은 식은 후 차게 드셔도 맛있습니다

 

...일단 써있어서 제가 찍어오고

보기쉬우시라고 받아적긴 했는데

뭐 남겠나요...? 다 먹어치우면 그만인것을

각 크로플의 가격은

플레인 4,900원, 치즈 5,500원, 바질 5,800원, 콘 6,200원

이렇게 4가지 종류고

크림치즈 종류 또한 4가지에요

대파 크림치즈, 영양부추 크림치즈

베이컨 토마토치즈, 콘마요 크림치즈

가격은 동일하게 2,800원

저는 언니랑 따로 줄서서

와플세트 2개씩 샀어요 크림치즈는 언니가 2개씩 샀기에

저는 1개씩... 왜냐면

크로플 기다리는 김에

주변에 갖다주고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저희집 먹을 것, 갖다 줄 분들꺼까지 해서.

크로플에만 43,600원.... 이 아니죠

87,200원 쓴듯

새들러하우스가 10분에 돈을 박박 긁어모을거에요 정말루...부럽

앞 좌석에 봉지 열어놓고 이동중...

식혔다가 건네주기보다는

그냥 바로 전달해주면 좋겠다싶어서

부랴부랴 오전부터 여기저기 움직였어요

혹시 눅눅해질까봐 조심조심하면서 달렸죠

봉지사이로 빼곰 보이는 크림치즈들과

크로플들... 진짜 냄새가 미친거같았어요ㅠㅠ

그냥 빵냄새가 아니라

달달한 빵냄새가 나더라고요

갖다준 사람들도 엄청 잘먹었다고

진짜 맛있었다고해서 괜히 뿌듯..

이제 우리집 사람들 먹일 크로플들!

언제 또 가서 사먹을지 몰라서

두 세트를 사왔거든요 8개를 사온거죠

크림치즈도 4개를 사왔습니다

이게 영양부추 크림치즈 2800원!

제가 먹어본 크림치즈 중 제일 맛있었어요

부추향이 살짝 올라오는데

저는 원래 부추한테 이렇게 향긋한 냄새가나는지 몰랐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씹는 맛도 맛있더라구요 제 최애픽

대파 크림치즈 2800원

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이

두 번째로 맛있다고한 크림치즈에요

저는 대파향이 약간

일렁일렁하는 느낌이 살짝있었어가지구

부추보다는 별로야! 했어요 근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토마토 크림치즈 2,800원

이건 선드라이토마토랑

크림치즈를 같이 먹는 그런 맛이었어요

제일 익숙한 맛이었어요

이것도 맛있어요 ㅎㅎ

제 두 번째 픽!

이 중에서 제일 달달한

콘이 들어간 크림치즈에요

저는 너무 단 거 안좋아하는데

콘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안에 콘 알갱이가

씹히는 그런 달달한 맛이 있어요

크로플이 총 8개!

크로와상 반죽 2개가 크로플 1개인데

크기 자체가 엄청 커요 성인남성 손바닥 두 개 합친게 하나 크기..?

왼쪽접시는 플레인만 4개, 오른쪽접시는 치즈2개, 바질2개!

세트 2개의 비주얼이 이 정도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커피까지 준비하면 세팅끝!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는 플레인 크로플이에요

사이즈는 정말 크고 한 눈에 보기에도

엄청 바삭할 것이 눈에 보인다해야하나

크로와상의 결이 하나하나 눈에 보일정도에요

설탕코팅을 한 겹 입힌 것처럼

겉은 정말 바삭하고 달달한데 안은 쫄깃하고

버터향이 확 올라와요 다른 곳에서도 크로플을

먹어봤지만 이렇게 정석적으로 맛있는

크로플은 처음인 거 같아요 진짜 맛있어요

크림치즈 바르기 전에 꼭 크로플을 한 입 드셔보세요

치즈 없이도 완성된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또 새들러하우스에 방문한다면

플레인만 왕창 사올 정도로 제일 맛있었고

다른 가족들도 이게 제일 맛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쳤어요

바질 크로플!

위에 겉에 시커먼게 뭐지했는데

바질페스트인가봐요 구우면서 살짝 시커매진듯

하지만 탄맛같은거 전혀 나지 않아요

위에 고추가루 시즈닝이 있어서 매울까 싶었는데

매운 맛 거의 안났어요 바질향이 살짝 올라오고

생각보다 나 바질이야!! 이런 느낌으로

강하게 올라오지 않았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설탕코팅이 되어있어요

한 입 베어물면 결대로 찢어져요 정말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인과 함께

크림치즈가 제일 잘 어울렸던 맛인 것 같아요

크림치즈를 사온게 무색하게

대따시만하게 치즈가 올라가있는 치즈 크로플이에요

위에 체다치즈가 올라가서 꾸릿꼬릿한향이 확 올라와요

엄청 짭짤하면서 크로플은 달달해서

단짠단짠한 맛 좋아하시고

치즈향 좋아하시는 분들 환장할듯

저는 그래서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크림치즈 바른 크로플과

치즈크로플의 차이는 뭐냐면

크림치즈를 바르면 산뜻한 치즈맛과

크로플맛이 합쳐지면서 점점 어울어지는 맛이나는데

치즈부분은 그냥 먹으면 이미 하나가 된 맛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치즈가 없는 부분은 크림치즈 발라드세요 존.맛.

이렇게! 부추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봤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달달하긴한데

물릴정도로 너무 달아서 머리 찡한 맛은 아니에요

계속 설탕물을 입에 머금고 있는 그런 맛

근데 그 달달함 사이에 짭쪼름한 크림치즈가

비집고 들어와서 단짠하모니가 펼쳐집니다

크로플 구멍구멍마다 이렇게

크림치즈 다른 맛을 넣어봤어요

이래도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

생각보다 크림치즈 양이 많아서

듬뿍듬뿍 발라도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총평은

새들러하우스에서 크로플을 안먹어보고

다른 곳에서 크로플을 먹을 수는 있어도

한 번 새들러하우스 크로플 맛을 보면

다른데서 쉽게 만족하는 크로플맛이 안나온다는 것 정도..?

크로플계의 우래옥 평양냉면 느낌이에요

그 정도로 너무 맛있고,

태어났다면 한 번 쯤은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하는 맛이에요!

아직 새들러하우스가 지도에 표시되지 않고있네요

새들러하우스는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지하1층

노티드 도넛 바로 옆에 위치해있답니다

주차는 지하에다가 하면 되고

요금 부과 기준은 기본 30분 900원이고

10분 초과시 400원이랍니다

구매금액별 할인 기준은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고

2만원 이상 -> 1시간 이용

4만원 이상 -> 2시간 이용

7만원 이상 -> 3시간 이용

30만원 이상 -> 5시간 이용

문화센터, 영화관 이용 시 3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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